Brand Interview

Q. 작가님은 다른 여러 스튜디오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시네요. 

그런데 ‘비비유어러브’를 오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?

작가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어른부터 아기까지 다양한 피사체와 촬영을 진행했습니다. 비비 유어러브는 다른 스튜디오와 같지만 다른 느낌을 주는 공간입니다. 처음 일하게 되었던 스튜디오에서는 정형화 된 구도와 밝고 명량한 느낌을 위주로 촬영을 진행했었죠. 하지만 반복 되는 촬영에 ‘내가 찍고 싶었던 사진이 이게 맞을까?’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. 결국 다른 스튜디오와 외주 업무를 진행하다 어느 날 비비를 알게 되었고 그 곳의 사진 스타일이 기존에 정형적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던 아기 사진과 다름을 느껴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. 그 부분이 제가 오게 된 이유기도 하지만 결국 저만의 스타일을 창작할 수 있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서로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점이 큰 것 같아요. 사진은 찍는사람만 만족하면 안되잖아요.

Q. ‘비비’를 처음 접하신 분들게 전하고 싶은말 있을까요?

있다면 어떤 말을 먼저 이야기 해드리고 싶을까요?

비비는 익숙해보이나 어디에나 없는 공간입니다. 마치 우리가 꿈꾸었던 동화나 영화 속 장면과도 같은 곳입니다. 하지만 이제 그 곳이 상상 속이 아닌 눈앞에서 펼쳐져 있죠. 그 곳에서 마음 껏 우리아기와 함께 사진을 통해 어디에나 볼 수 없는 추억을 남기셨음 합니다. 한 순간은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지만 품안의 작은 사진은 언제든 남겨서 볼 수 있으니까요.

 Q. 작가님이 추구하는 사진에 대한 생각이나 앞으로 촬영하고싶은 것은 어떤게 있을까요.

비비에 오게 된 이유와 비슷한데요. 저의 만족이 아닌 사진을 받아 보는 사람들과 소통이 될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. 제 사진이 단순히 이쁘기만 한 사진이 아닌 그 안에 추억과 이야기가 담겨 오랫동안 볼 수 있고 공감 할 수 있었으면 해요. 그러기 위해 현재도 작가지만 아직도 배울 점이 많아 늘 연구를 하고 있어요. 어떻게 하면 다음 순간을 더 렌즈에 담을 수 있을까? 하면서요. 앞으로의 촬영은 추억을 찍으면서 사람들에게 추억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. 촬영하는 순간의 느낌은 아무래도 사진으로 담기엔 어려워요. (웃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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